2017. 10. 9.

Java 9에서 달라진 것들에 대한 좀 지난 영상. 그래도 참고할만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진행하던 작업이 거의 막바지 기능들에 대한 작업이 진행 중인데 설계도 잘 잡히지 않아서 좀 심란한 상황이라 블로그에 글 올릴 여력이 없었네요. 게다가 명절이 다가오고 하다보니 아직 수입이 없는 저에게는 이래저래 많이 심란한 시기였습니다. 뭐 변명 여기까지 하고..

최근 제 작업이나 다른 상황보다 저에게 큰 혼란은 다른 것이었습니다.

바로 봇물 터지듯이 터져 나오는 릴리즈 상황들이었는데요... 이모든 것의 원흉은 바로 Java 9 입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Java 9이 드디어 정식 릴리즈를 하고 말았더군요.
그에 발맞춰서 Springframework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이제 우리도 릴리즈해요!!!"라면서 Springframework 5.0을 정식릴리즈를 했지요.
아직은 Spring Boot 라던가 Spring IO 같은 프로젝트들은 Springframework 5 지원 버전을 정식 릴리즈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대부분 릴리즈에 가까운 단계인 것 같으니 곧 줄줄이 쏟아져 나오겠지요.

저 같은 게으른 프로그래머는 아직 Java 8의 Functional이나 Lambda 등등 제대로 사용도 못 하고 공부도 거의 안 하고 있지만, 결국 저들에게 익숙해져야 하겠지요? Reactive도 의도적이랄까 귀찮아서랄까 멀리하려고 노력하면서 찔끔찔끔 공부해 왔습니다만, 좀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 때가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늘은 어째서 저에게 이런 시련을 내려주시는 걸까요? (헤헤헤)

저같이 게을러서 아직 Java 9 을 멀리하셨던 프로그래머가 있으시다면 2017년 상반기에 있었던 DEVOX에서 있었던 Java 9 에 대한 동영상 두 개를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55 New Features In JDK 9"을 보시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신 후에 "Real World Java 9"을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지만 각각 동영상이 52분과 55분 정도이므로 후자만 보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Simon Ritter의 영상은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한 이론적인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어 저게 무슨 소리지?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Java 9 의 달라진 부분들을 꽤 잘 정리해서 설명해 줍니다. 일단은 설명은 둘째치고 프리젠테이션의 제목들만 훑어도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반면 Trisha의 동영상은 좀 더 라이브 코딩에 가깝습니다. 그녀의 Github에는 실제 코드도 있으니 많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지난 동영상이라 현재 정식 발표된 시점의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들도 있지만, 그냥 정리하는 용도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동영상이라는 생각에 공유해봅니다.

55 New Features In JDK 9 

Simon Ritter
- Deputy CTO of Azul Systems.
-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siritter/
- Tweeter : https://twitter.com/speakjava

(2017.04.11, 51:46)


Real World Java 9 

Trisha Gee
- Developer Advocate at JetBrains
-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trishagee/
- Tweeter : https://twitter.com/trisha_gee
- Github : https://trishagee.github.io/


(2017.05.17, 54:55)

Building Java 9 Modules

Trisha 동영상에서 Gradle이 Java 9 지원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이 부분은 해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면서 실습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017. 7. 23.

Springframework 5에서 바뀌는 것들에 대한 간단 정리 및 생각

Spring framework 5 에 대해 많은 분이 기대와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기대를 하고 계신 분들은 Reactive Programming 지원을 기대하고 계시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데요.

7월 초에 John Thompson 이란 분이 D-Zone에 아주 깔끔하고 멋지게 정리를 잘해서 글을 쓰셨더라구요.

해당 글은 https://dzone.com/articles/whats-new-in-spring-framework-5에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Spring framework 5에서 달라지는 내용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Spring framework github의 wiki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본 포스트는 언제나 그렇듯이 윗글에 대한 번역이 아닙니다. 그저 윗글을 다시 정리하면서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 놓은 포스트입니다.

Spring framework 5는 현재 5.0.0.RC2(2017.07.23일 기준)까지 릴리즈된 상황입니다.
Spring framework 5에서 크게 변화하는 내용을 John Thompson은 8가지로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1. JDK 지원 버전의 업데이트


5버전은 원래 JDK 9 버전의 지원을 위해서 시작됐던 프로젝트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JDK 9의 Release가 늦어져서 Spring framework 5가 먼저 Release 될 것으로 보이지만, JDK 9가 Release가 되면 언제건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JDK의 최소 버전은 JDK 8이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이 때문에 Spring framework 5에 무관심한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JDK 8을 기반으로 합니다만, 최근까지 다니던 회사의 경우는 JDK 7까지가 업그레이드 한계였던 회사였습니다. 아마도 JDK 업그레이드를 쉽게 못 하시는 회사들이 많으니 "나랑은 관계없는 얘기군" 하시는 분들 많으실지도 모르겠네요.


2. Core framework 에 대한 개정


뭐 당연하겠지요. 최소 버전이 이제 JDK 8입니다. JDK 8의 장점을 최대한 취할 수 있도록 Core framework를 다시 만드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JDK 8의 향상된 reflection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거나, default method를 지원한다거나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John Thompson이 뒤에 적은 logging bridge module이 spring-jcl 로 변경되는 부분이 더 관심이 가더군요. 별도의 bridge 없이 Log4j 2.X, Slf4j, Java Common Logging을 감지해서 동작한다고 하네요. 최근 Spring Boot의 경우는 이미 상당히 유연한 로깅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만, Framework 차원에서 지원이 된다니 개인적으로는 매우 관심이 가는 개선사항입니다.


3. Core Container Updates


뭐 이 부분은 이런저런 개선이 있습니다만, 제가 가장 흥미를 느낀 부분은 Class Indexing 관련된 개선이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로딩 시에 Classpath를 스캔하는 것이 아니라, META-INF/spring.components 파일을 읽어서 Class indexing을 할 수 있다는 개선사항입니다. 다만, 국 약간 아이러니한 개선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개발자분들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참 높지요. 뭐 저도 당연히 그중 하나고요. 이 마이크로서비스를 기반으로 할 때 클래스가 200개 이상 들어가는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렇게 많은 수의 클래스를 담게 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SI 업계나 Legacy를 다루는 프로젝트가 대상이 될 것 같은데, 국내의 경우 아직 앞의 대상 프로젝트들은 JDK 버전을 8 이상으로 하기는 좀 힘들다는 것이지요. 이 개선사항의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젝트가 실제로는 Spring framework 버전을 5로 업그레이드 할 가능성이 가장 적다는 면에서 살짝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Functional programming with Kotlin


이 개선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설명이 별로 필요 없는 개선사항입니다. 저도 Kotlin 공부를 조만간 시작해야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잘 안 되고 있네요.


5. Reactive Programming Model

4번 개선과 함께 관심도 최고조인 개선이 아닐까요? 문제는 전 아직 Reactive Programming Model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안타까워요. 공부를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잘 이해하게 되겠지요.


6. Testing improvements


JUnit 5 Jupiter에 대한 완벽지원, 병렬 테스트의 지원, Spring WebFlux를 이용한 웹 테스트의 지원 등 많은 발전이 있는 부분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아직 테스트 커버리지가 매우 낮은 상태로 작업하는 저로서는 공부가 많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보통 테스트를 작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툴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가 어떻게 테스트를 해야 할지 몰라서 일 때가 많더군요.


7. Library Support


아래와 같은 라이브러리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지원합니다.


  • Jackson 2.6+
  • EhCache 2.10+ / 3.0 GA
  • Hibernate 5.0+
  • JDBC 4.0+
  • XmlUnit 2.x+
  • OkHttp 3.x+
  • Netty 4.1+


8. Discontinued support


지금까지는 Spring framework 5에서 개선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만, 역시나 framework Major Version 업그레이드다 보니 당연히 지원되지 않게 되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요.
자세한 내용은 앞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고, 개인적으로는 공식지원이 끝나게 되는 라이브러리들에 관심이 가더군요.


  • Portlet.
  • Velocity.
  • JasperReports.
  • XMLBeans.
  • JDO.
  • Guava.

위 라이브러리들은 이제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습니다.
다른 것들은 곧 지원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라이브러리들입니다만, Guava는 좀 아쉽네요. 물론 JDK 8로 업그레이드가 되면 Guava의 많은 기능을 JDK로 대체할 수 있긴 합니다만, 습관적으로 Guava의 기능들을 쓰게 되네요. JDK 8 사용에 더 익숙해지도록 노력을 좀 해야겠습니다.


결론


Spring Framework 5!

4버전이 2013년 12월에 Release 됐다고 하니 약 4년 만의 메이저 업데이트입니다.

아직 테스트로도 사용해 본 적이 없긴 합니다만, 하반기 중에 지금 작업이 좀 마무리되면 그 당시 Framework로 Migration을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완성된 안정성이 어느 정도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7. 7. 17.

Docker Container OS Timezone 설정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포스트인데 정말 단순한 내용이라 좀 쑥스럽네요.

그동안 집안일과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개인 작업도 진행을 거의 못했고, 역시나 블로그에 글을 올릴 여유도 없었네요. 역시 가화만사성인가 봅니다.

오늘 포스트는 정말 간단한 내용입니다.
최근 그동안 작업하던 프로젝트의 테스트 서버 설정이 있었습니다.
테스트 서버는 Google의 Compute Engine을 이용했고 OS는 Ubuntu xenial을 이용했습니다.
사실은 Google Container Engine을 쓰고 싶었는데, 역시나 가격 문제를 무시할 수 없으므로 하나의 Instance에 여러 개의 Docker container를 docker-compose를 이용해서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설정을 끝내고 docker-compose up -d를 하고 이런저런 테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timezone 설정이 UTC라 서버 시간이 다르게 들어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철저히 국내용 프로그램이다 보니 작업할 때 굳이 UTC를 고려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짰거든요. 뭐 제 실력이 미천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일단 Docker Container OS의 timezone을 맞추면 매우 간단히 해결되는 단순한 문제였습니다.
보통 검색을 통해 찾게 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Set timezone as specified in /config/etc/timezone
echo "Asia/Singapore" > /etc/timezone
dpkg-reconfigure -f noninteractive tzdata

또는 다음과 같습니다.

ln -snf /usr/share/zoneinfo/Asia/Seoul /etc/localtime
    echo "Aisa/Seoul" > /etc/timezone

뭐 비슷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Dockerfile에 아래와 같은 라인을 넣어봤습니다.

........

RUN ln -snf /usr/share/zoneinfo/Asia/Seoul /etc/localtime && \
    echo "Aisa/Seoul" > /etc/timezone

........

현재 사용하고 있는 Docker base image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debian:stretch-slim이고, 다른 하나는 ubuntu:xenial입니다.

여기까지 하고 docker build를 하고 run을 해 봤습니다.
debian:stretch-slim에서는 date 명령어를 통해서 정확히 KST의 시간을 보여줘서 해결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ubuntu:xenial 을 이용한 container에서는 계속해서 UTC 시간을 보여주더군요.
해당 Container에 bash로 접속해서 /etc/timezone의 내용도 보고 ls -al /etc/localtime의 결과도 확인을 해 봤습니다. 설정은 제대로 되어있더군요. 하지만 결과는 UTC입니다.

build 도 다시 해보고 하다가 안돼서 ubuntu:xenial base image를 이용해서 bash로 들어가 봤습니다.
확인해보니 /usr/share/zoneinfo 디렉터리 자체가 없더군요. 그러니 Symbolic link를 만든 것도 깨져있는 상황이겠지요. 당연히 timezone 설정은 정상적으로 되어있지 않겠고요.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잠시 패닉상태였습니다만, 사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일단 Dockerfile에서 위의 설정 부분을 모두 제거한 상태로 다시 build 했습니다. 되지도 않는 내용 괜히 남겨놓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음은 GCE의 Ubuntu OS Timezone 설정을 Asia/Seoul로 변경을 했어요.
물론 위 명령어를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docker-compose.yml에 서비스마다 아래의 Volume 설정을 추가했습니다.

    volumes:
      - "/etc/timezone:/etc/timezone:ro"
      - "/etc/localtime:/etc/localtime:ro"

위와 같이 실행하면 Host OS의 timezone 설정을 그대로 따라가게 됩니다.
저는 docker-compose.yml을 이용했습니다만, docker run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v 또는 --volume 옵션을 이용하시면 같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나 간단한 것을 몰라서 정말 오랜 시간 헤맸습니다.

혹시 저처럼 간단한 문제로 인해서 헤매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GCE에서 Docker를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Container-Optimized OS 라는 것이 있더군요. Google Container Registry를 이용한다거나 다른 Google의 Container 관련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최적화한 OS로 보입니다. 저도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고려해 볼 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처음 봐서 아직 저도 자세히 확인해 볼 여유는 없었습니다.)

2017. 4. 19.

Spring Vault 1.0 goes GA Release

Spring Vault 프로젝트에서 드디어 1.0.GA 버전을 릴리즈했네요.

사실상 본격적인 릴리즈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꽤 많은 Spring Project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만, 작년 후반부터 Spring Vault 프로젝트도 제 관심사 중의 하나였습니다.

Vault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Spring에서 진행해 온 프로젝트인데, 민감 정보에 대한 암호화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태에서 적절하게 진행된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Vault 프로젝트에서 이야기하는 기능 설명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Vault secures, stores, and tightly controls access to tokens, passwords, certificates, API keys, and other secrets in modern computing. Vault handles leasing, key revocation, key rolling, and auditing. Through a unified API, users can access an encrypted Key/Value store and network encryption-as-a-service, or generate AWS IAM/STS credentials, SQL/NoSQL databases, X.509 certificates, SSH credentials, and more.

최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라던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라던가 하는 추세여서 중앙 집권화된 컨피규레이션 관리 등이 중요해지면서 나온 프로젝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관심이 있었지만, 사실 그동안 마일즈스톤 버전이었었어 깊게 보지는 않았던 내용입니다.

하지만, 어떤 기능들이 어디까지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이제 좀 깊이 있게 볼만한 때가 된 것 같네요. (역시 저는 얼리어답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기 전에 간단한 사용처를 찾고 적절한 파일럿을 해 볼 기회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프로젝트 사이트 : http://projects.spring.io/spring-vault/
도큐먼트 사이트 : http://docs.spring.io/spring-vault/docs/1.0.0.RELEASE/reference/html/
샘플 소스 : https://github.com/mp911de/spring-cloud-vault-config-samples

2017. 4. 16.

Pivotal의 다양한 Spring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 사이트. https://content.pivotal.io

오늘도 사이트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Springframework를 만들고 있는 Pivotal의 많은 자료를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구글의 오픈소스 사이트만큼이나 정직한 URL을 사용합니다.

https://content.pivotal.io

사이트에는 Springframework(Spring Boot을 포함해서)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 외에도 Cloud Foundry에 관련된 자료까지 다양한 자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loud Foundry를 사용하지 않고 관심도 크게 없어서(정확하게는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관심을 가질만한 여력이 안되는 게 맞겠네요) 그쪽 자료를 제외하고 둘러봤는데도 꽤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Spring Boot Under the Hood를 비롯한 많은 Webinar 들이 있으니 혹시라도 관심 있는데 놓치셨거나 아니면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Webinar를 찾고 계신 분들께는 좋은 자료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Spring 관련된 Webinar의 경우는 라이브 코딩과 데모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주로 새벽 시간에 진행이 되다 보니 놓치고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자료를 찾으러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Pivotal에서 직접 진행한 경우에는 이 사이트에 거의 자료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기쁘더군요.

꽤 오래전부터 운영이 되어온 사이트인데 이제서야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Webinar 외에도 Infographics, Slide, Case Study, Training, White paper 등의 자료도 있고, 혹시 어딘가에 제출할 통계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Analyst Report도 있으니 참고가 될 듯합니다.






2017. 4. 10.

구글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위한 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은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요?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하면 생각나는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저는 Kubernetes, Polymer, Android, Chromium, Protobuf, Angular, Dart, Go, TensorFlow 같은 것들이 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 구글이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하나로 모은 사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URL도 정직한 https://opensource.google.com 입니다.





위에 적었던 모든 프로젝트가 여기에 있더군요.
사실 Guava도 생각했는데 이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아니라 구글이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를 공개하고 있는 거라 이곳에는 없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많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Featured 카테고리만 해도 수십 개인데 그 외에도 카테고리를 선택하시면 훨씬 많은 프로젝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많으니까 뭐가 있는지 다 보는 건 좀 힘들 것 같네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야가 있으시다면 해당 카테고리에서 어떤 프로젝트들이 지원되고 있는지 한 번쯤 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나저나 요즘은 매일 이런 포스팅만 하고 있네요. 그래도 혹시라도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2017. 4. 8.

산책길에 벚꽃구경을 했습니다.








아침 산책길에 중랑천에서 만난 벚꽃...
이렇게 벚꽃구경을 하게 될 줄이야.
평소 가지 않는 길로 산책하러 나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사진기술이 좋은 편이 아니고 손 떨림도 있어서 평소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오늘은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여유를 가지고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가끔은 이런 글 블로그에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


2017. 3. 28.

[TED Talk 소개]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받기만 하는 자를 솎아내는 것이다.

최근에 회사라는 조직에서 떨궈져 나와서 홀로 작업을 진행하게 되다 보니 조직에 있을 때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서버 측 API 작업은 기본이고 그 외에도 UI 레이아웃, 자바스크립트, CSS 등등... 회사에 있을 때도 일정 부분 작업을 안 하던 것들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혼자서 직접 해야 할 때 특히 그런 생각들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TED에서 조직 내의 세 가지 타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TED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애덤 그랜트라는 와튼 대학교의 교수이고 우리에겐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의 저자로 친숙한 사람입니다. 사실 저도 이 책을 아직 읽지는 않았는데 위시리스트에는 들어가 있는 책이더군요.

애덤 그랜트는 베푸는 사람(giver)과 받기만 하는 사람(taker), 그리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맞추는 사람(matcher)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베푸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조직(또는 사회)을 만들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베푸는 사람이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내지만 또한 가장 높은 성과를 내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즉, 베푸는 사람이 많은 조직일수록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푸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1. 베푸는 사람이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도움 요청을 장려한다.
  3. 조직 내에 맞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뭐 다 좋은 이야기인데 이 TED에서 제 시선을 가장 끌었던 부분은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베푸는 사람을 더 많이 뽑는 것이 아니라 받기만 하는 사람을 솎아내는 것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썩은 사과 하나가 한 통을 망치지만 양질의 달걀 하나가 양질의 한판을 만들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하네요. 즉, 받기만 하는 사람이 조직에 들어오면 베푸는 사람들이 주는 것을 멈추게 된다는 것이지요. 반면에, 베푸는 사람 하나를 조직에 투입했다고 해서 조직의 문화가 베푸는 문화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이 "오~~좋은데!! 저 사람이 일을 다 해~~" 라고 생각한다네요.
영상을 보다가 조금 뜨끔했습니다. "나는 베푸는 쪽인가 받기만 하는 쪽인가?". 절대 객관적일 수 없지만 나름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보자면 전 matcher 정도는 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받기만 하는 사람을 알아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영상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특히 면접에서 알아내는 것은 더욱 힘들죠. 그래서 애덤 그랜트가 주로 쓰는 방법 한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당신의 경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킨 네 분의 이름을 이야기하세요". 이 때 영향력 있고 유명한 사람으로 네 사람의 이름을 이야기한다면 받기만 하는 사람이고 더 낮은 서열의 사람을 언급한다면 그 사람은 베푸는 사람일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헉!! 했습니다.
제게 저 질문이 왔다면 아마도 마틴 파울러, 엉클 밥, 켄트벡, 에릭 에반스 등등... 이런 사람들을 이야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 역시 저도 받기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10여 년 전 처음 팀장을 맡던 시절 미숙한 팀장 밑에서 제 억지를 받아주며 묵묵히 일해줬던 동생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스스로 실력이 있다고 착각하고 좌충우돌하는 저를 그래도 믿어주고 밀어줬던 선배들의 모습도 보이더군요. 매번 혼자 일 다 하는 양 굴면서 멋대로 행동하는 저와 함께 손발을 맞춰주던 동료들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뭐 이런 허울 좋은, 그저 번지르르한 이런 말 쓰는 게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영상을 본 후 잠깐은 그랬습니다.

다음 번 책 구입 때 위시리스트에 있는 기브 앤 테이크를 꺼내서 구입 목록에 넣어봐야겠습니다.


한글 자막과 함께 TED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Adam Grant: Are you a giver or a taker?

2017. 3. 11.

Google API 설계의 사상을 담은 Google의 API Design Guide

저에게 있어 클래스의 이름을 짓거나 메소드의 이름을 만든다거나 변수 이름을 생각하는 것은 언제나 도전하고 고민해야 하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도메인 객체의 경우는 그나마 사전에 팀 내에서 또는 기획자와 또는 현업 분들과 이야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정되거나 일반적인 관습 같은 것을 따라서 고민 없이 결정하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죠.
Rest API를 설계하는 것도 역시나 같은 의미에서 저에게는 참 힘든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도메인 이름을 리소스 이름으로 사용하고 거기에 일반적인 Rest API 설계 규칙에 따라서 GET/POST/PUT/DELETE 메소드에 따라 적당한 규칙을 정해서 생각 없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주 가끔 Custom API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는 어떤 게 좋을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아마도 기초가 부족하고 생각만 많은 성격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 시간이 날 때 다른 사람들의 소스나 설계를 보는 것을 좀 즐기는 편인데요.
언제 공개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Google의 Cloud API를 설계할 때 사용한 Design Guide가 공개가 되어있더군요.

전문은 https://cloud.google.com/apis/design/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를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내용에는 Rest API와 구글의 Protocol Buffer를 이용한 gRpc에 사용한 Design Guide도 함께 정리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글 번역문도 있으면 좋았겠습니다만, 아직 영문만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RPC 디자인을 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우선 Rest API 관련 가이드만 조금 살펴보았는데 특히 그중에서 Restful Design Flow와 Handling Errors에 대한 내용만 이곳에 간단히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그 외에도 리소스 이름 명명법이라던가 일반 또는 커스텀 메소드에 대한 정의 방법, 네이밍 규칙, 디자인 패턴, 도큐멘테이션, 버전 정의 방법 등의 여러 가지에 대한 가이드가 있습니다.

평소 내가 만든 API의 디자인이 잘 된 것인지 어떤지 또는 API 디자인에 대해서 실례를 통한 공부를 해보고 싶으신 분은 어느 정도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Restful Design Flow


  • API가 제공하는 리소스의 유형 결정(Determine what types of resources an API provides).
  • 리소스간의 관계 결정(Deter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resources).
  • 리소스의 유형과 관계를 기반으로 리소스 이름의 스키마를 결정(Decide the resource name schemes based on types and relationships).
  • 리소스 스키마를 결정(Decide the resource schemas).
  • 최소한의 메소드를 리소스에 첨부(Attach minimum set of methods to resources).

좀 당연한 플로우라 설명은 생략합니다. 다만, 평소 API 디자인할 때 위와 같은 플로우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Handling Errors


  • 200 OK
  • 400 INVALID_ARGUMENT
  • 400 FAILED_PRECONDITION
  • 400 OUT_OF_RANGE (Client specified an invalid range)
  • 401 UNAUTHENTICATED
  • 403 PERMISSION_DENIED
  • 404 NOT_FOUND
  • 409 ABORTED (Concurrency conflict, such as read-modify-write conflict)
  • 409 ALREADY_EXISTS (The resource that a client tried to create already exists)
  • 429 RESOURCE_EXHAUSTED (Either out of resource quota or reaching rate limiting)
  • 499 CANCELLED (Request cancelled by the client)
  • 500 DATA_LOSS
  • 500 UNKNOWN
  • 500 INTERNAL
  • 501 NOT_IMPLEMENTED
  • 503 UNAVAILABLE (Service unavailable. Typically the server is down)
  • 504 DEADLINE_EXCEEDED 
Error Code 의 경우는 Spring의 HttpStatus 문서와 비교해 보니 좀 더 흥미롭네요. 참고로 문서에 정의되어있는 HttpStatus Code는 아마도 IANA의 Hypertext Transfer Protocol (HTTP) Status Code Registry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일반적인 코드 정의라는 말이죠. (잠시 링크를 넣기 위해서 아는척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대부분 구글의 Error Code도 같습니다. Rest API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가 HttpStatus Code를 이용해서 Error Code를 정의하라는 것이니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다만, 400 BAD_REQUEST, 409 CONFLICT, 500 INTERNAL_SERVER_ERROR 등의 세분화 및 확장의 모습은 어떻게 HttpStatusz Code를 이용해서 에러를 정의할까에 대한 기본 규칙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499 CANCELLED 에서는 UNASSIGNED 되어있는 코드를 이용해서 확장하는 방법에 대한 예도 보여주네요. 아마도 서버 에러가 아닌 요청과 관련된 에러 대부분을 정의하는 400대에서 UNASSIGN 되어있는 가장 마지막 번호를 이용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에 전부를 읽는 것도 좋겠지만, 가끔 생각날 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은 자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7. 3. 5.

[TED Talk 소개] 시간이 없다는 것은 우선순위가 낮다는 것이다.

간만에 TED Talk 을 봤습니다.

시간 관리에 관한 짤막하지만 아주 강렬한 강의였습니다.

평소 다른 탓을 하거나 변명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하기 싫은 변명인데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 시간이 없다는 것이죠. (이 블로그 글에도 시간이 없다고 쓴 적이 있는듯하네요)

이 TED 동영상은 Laura Vanderkam 이라는 분이 시간 관리에 대해서 강연한 12분 남짓의 짧은 내용입니다. 잠시 구글링을 해보니 이 분은 주로 시간 관리를 바탕으로 한 성공학 관련 강연을 하시고 관련 책을 집필하시는 분인 것으로 보이네요. 국내에는 "시간 창조자 : 똑같이 주어진 시간, 그러나 다르게 사는 사람들(원제: 168 Hours)"이라는 책이 2011년에 번역 출간되어있더군요.



이 TED 동영상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매우 단순합니다. (TED 동영상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즉 우선순위가 높은 일들을 미리 스케줄에 넣어놓고 이것을 하기 위한 시간을 만들라는 내용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두가지 정도를 이야기하는데 내년성과 평가를 지금 해 보라는 것과 다음주의 할일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서 시간을 만들어 넣으라는 내용입니다.

주로 시간관리와 관련된 자기계발서나 글을 많이 읽으신 분들은 "맨날 하는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이 동영상에서는 이런 예를 통해서 설명합니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시는 아이 6을 가지신 어떤 여성분이(이 TED가 아마도 여성분들을 위한 것이었나 봅니다. 관중분들이 모두 여성분들이시더군요) 어느 날 퇴근해서 보니 배관이 터졌답니다. 매우 중대한 사태였기 때문에 다음날에는 배관공을 불러서 고치고 그다음 날에는 카펫 청소업체를 부르는 등의 조치를 해서 빠르게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그분은 이 처리를 하기 위해서 일주일간 7시간을 투자하셨는데, 이분에게 운동을 위해 7시간을 투자하라고 하면 시간이 없다고 하리라는 것이죠. 아주 바쁜 와중에도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7시간을 만들어냈다는 말입니다.

누구에게나 주당 168시간이 주어지고 일주일에 잔업을 포함해서 50시간을 근무하고 56시간을 잠을 잔다고 해도 62시간이 주어집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우선순위가 낮다는 말이니까 제가 평소 많이 하는 시간이 없다는 변명을 결국 그만큼 우선순위를 가진 중요한 일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되겠네요.

제발 제 지인분들은 이 글 보지 말아주세요. 혹시 보시더라도 오해하지 마세요. 결코, 우선순위가 낮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시간 관리를 잘 못 하다 보니 다른 급한 일들에 밀려서 그런 것 뿐입니다. 하하하..

앞으로는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또는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들을 처리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중요한 일 위주로 시간을 배분해야겠네요. 그래서 소중한 분들과 소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봐야겠습니다.

2017. 2. 12.

지옥에서 걸어나와 정글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말하는 "혼자 일하는 즐거움" - 이동우


출간일 : 2016년 8월 8일

320쪽 | 570g | 152*215*30mm
ISBN-13 : 9788901213132
ISBN-10 : 8901213133

정말 오랜만에 책에 대한 리뷰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 신간으로 소개될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책을 결국 읽게 되었네요. 관심을 가진 것은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회사에서도 팀에 소속되어있지만, 항시 혼자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고, 집에서는 개인 프로젝트를 혼자 진행하고 있어서 혼자 일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거짓말같이 내 생각과 고민을 제목으로 한 책이 나왔던 것! 그런데, 그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됐네요. 하하하~~.

이 책을 읽으면서 찾아보니 10분 독서(http://www.10book.kr/)의 컨텐츠를 만들고 있는 이동우컨텐츠연구소의 이동우 소장(1인 회사이니만큼 소장님이면서 대표님이시겠죠?)님이 쓰신 책입니다. 책을 보니 동영상 리뷰의 전 과정을 홀로 하고 계십니다. 또한, 저자의 약력(?)이랄까 살아오신 과정을 보면 이 포스트의 제목처럼 지옥에서 걸어 나와 정글에서 살아가고 있는 1인 회사의 사장님이시자 실무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입니다.

작년 8월 이후 꽤 시간이 지난 최근에 이 책을 구매하게 된 것은 제 상황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이제 회사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정글로 나오게 된 것이지요. 정확하게는 혼자 일하게 된 것은 아니긴 하지만 앞으로 꽤 긴 시간을 혼자서 작업을 하게 된 상황입니다. 각설하고 아무튼 상황이 혼자 일을 하게 되다 보니 예전에 본 적이 있는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사게 됐고 후다닥 읽게 된 것이지요.

제목만을 보고 약간의 편견이 있었나 봅니다. 일반적인 자기개발서들이 그렇듯이 이 책도 혼자 일하려면 "이런 것이 문제다", "이런 것을 챙겨라",  "이런 것을 조심해라", "이런 방법론이 좋다",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뭐 이런 부류의 글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 책은 약간 철학서와 경제서의 중간쯤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혼자라는 정의는 무엇인가", "조직에서 일한다면 혼자가 아닌가", "결국 정글에서 혼자 일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해석과 현재 최근의 세상은 혼자 일하는 시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경제 상황과 보고서, 다양한 석학들의 분석 등을 기반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이 책의 좋았던 부분입니다.

꽤 긴 시간을 회사에서 나와서 혼자 일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사실 가장 두려웠던 부분은 심리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주는 누군가를 만나서 함께 이야기를 나눈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제게 심리적인 위안을 주었다기보다는 좀 더 심리적으로 단단하게 준비할 힘을 주었다고 할까요?

다만, 책의 목적이기도 해서 저자분도 어쩔 수 없으셨겠지만 모든 세상의 흐름이 혼자 일하는 쪽으로 흘러간다는 식으로 일반화하신 부분은 약간은 과장이 심해서 공감이 안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단지 제가 공감하기 싫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현대 사회에서의 다양한 현상들과 혼자 일하는 현상의 흐름을 잘 조화롭게 설명해준 부분들은 약간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부분도 있습니다.

책의 매 장이 시작되는 제목 밑에 있는 짧은 글들이 특히 참 좋았습니다.

과거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은 앞으로의 당신입니다 - 이노우에 히로유키
라던가
오늘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면 내일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 - 제리 라이스
라던가 하는...

세상이라는 정글로 혼자 나온 것이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보지 않으면 현명한 선택인지 실수인지 알 수 없겠지요. 직장 생활에 불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꼭 해 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싶어서 나온 것인 만큼 앞으로 열심히 해 보는 수밖에 없겠지요.

그나저나 북리뷰를 진행하시는 분이 쓰신 책을 리뷰한다는 것은 참 두려운 일이네요. ^^

홀로 일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볍게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가 무거운 마음으로 마음을 다잡게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

오늘 하루도 홀로 분투하시는 많은 분께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보냅니다.

2017. 1. 21.

드디어 JDK9이 Feature Complete을 하고 Ramp down phase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뉴스리더 중에서 출근길에 읽을만한 주요 기사를 선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토요일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일단 밤사이에 들어온 100여 개 뉴스리더 리스트 중에서 당장 읽을만한 것을 추려서 먼저 읽는데 오늘은 매우 중요하고 큰 내용이 있어서 아직 다 읽지 못한 상황에서 우선 블로그에 기록부터 해 보려고 합니다.

JDK 9 Is Feature Complete!

그동안 여러 가지 글들을 통해서 JDK 9의 기능이나 개선내용에 대해서 읽기는 했지만, 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 보니 사실 건성으로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JDK 9이 Feature Complete을 했네요. 이제 Rampdown phase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의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면 이제 버그 수정과 약간의 기능개선이나 사용성 향상을 위한 수정이 있을 예정으로 보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아직 세부내용을 본 것은 없지만, 리스트만 봐서도 몇가지 관심가는 부분들은 있네요. 워낙 그동안 건성으로 봐와서 Modularity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전부 새로운 내용이네요.
Modularity를 제외하고 당장에 리스트에서 눈에 들어온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3: Variable Handles 
  • 222: jshell: The Java Shell (Read-Eval-Print Loop)
  • 264: Platform Logging API and Service
  • 224: HTML5 Javadoc
  • 110: HTTP 2 Client (and begin replacing "the legacy HttpURLConnection API")
  • 236: Parser API for Nashorn
  • 289: Deprecate the Applet API
  • 292: Implement Selected ECMAScript 6 Features in Nashorn
  • 251: Multi-Resolution Images
  • 256: BeanInfo Annotations
  • 274: Enhanced Method Handles
  • 295: Ahead-of-Time Compilation

링크된 원문 포스트 내용에 링크가 있지만, JDK 9 Page에는 89개의 상세 리스트가 게시되어있습니다.

현재 JDK 8도 제대로 공부를 못하고 있는 저로서는 JDK 9의 발표가 반갑기만 하지는 않네요. 오히려 약간 두렵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그만 두려워하고 시간을 두고 상세한 내용을 한 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더불어 JDK 8에 대한 공부에도 좀 더 노력을 기울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