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Hystrix, Hystrix dashboard, Turbine 의 구성

서론


Hystrix 는 Netflix 에서 제공하는 Circuit breaker 모듈이다.
Circuit breaker는 차단기를 의미하는데, 전자회로에서 이상 전류의 발생을 중간에서 차단하는 장치이다. 비슷한 의미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되는데, 이상 현상이 있는 서비스에 대한 요청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이상 동작을 최소화하도록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Circuit breaker에 대한 내용은 http://martinfowler.com/bliki/CircuitBreaker.html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는 Circuit breaker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키텍처 구조상 다양한 통신채널(Rest API 또는 Message bus 등)로 서로 통신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서로 간의 통신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 경우 연쇄적인 오류를 방지한다거나, 문제가 있는 서비스에 계속해서 요청하고 대기하는 등의 작업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Spring cloud에서는 Ribbon Loadbalancer와 함께 Hystrix를 이용한 Circuit breaker 를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최대한 단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는 이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 참고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Calistaenterprise 블로그 : http://callistaenterprise.se/blogg/teknik/2015/04/15/building-microservices-with-spring-cloud-and-netflix-oss-part-2/
Josh Long의 Devoxx 2015 : https://www.youtube.com/watch?v=SFDYdslOvu8&list=WL&index=3

이번 포스트를 준비하면서 테스트한 환경은 아래와 같다.

  • Configuration Server 와 Discover Server : 이전 포스트 참고
  • JDK 8 : 1.8.0_65
  • Intellij 15.0.3
  • Gradle build : 2.10
  • Spring IO : 2.0.1.RELEASE
  • Spring Boot : 1.3.2
  • Spring Cloud :  Angel.SR6
  • Lombok : 1.12.6
  • IDEA Lombok plugin : 0.9.7
  • Configuration server의 git 저장소 : https://github.com/roadkh/blog-cloud-sample-config.git
  • yml 을 이용한 Property
  • RabbitMQ : 3.6.0 (Docker 를 이용했으나, 직접 설치를 해도 상관이 없다) 
샘플 소스는 https://github.com/roadkh/blog-cloud-sample.git 에서 clone 가능하며, branch는 blog_03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https://github.com/roadkh/blog-cloud-sample/tree/blog_03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blog_02 브랜치와 비교하여 Repository 변경과 버전 변경이 약간 있다.
또한, dependency를 위한 repository가 기존의 jcenter(bintray)에서 maven central로 변경되었다.
스프링 프로젝트를 진행함에서는 bintray에는 최신 버전이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견되었다. 앞으로 스프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Gradle 을 Build tool로 사용한다면, jcenter() 대신에 mavenCentral()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버전 변경은 maven central로 repository를 변경하면서 기존의 버전 문제가 없어져서 함께 업그레이드되었다.

기본 구성



이전 포스트와 같은 그림에 Hystrix 모듈이 추가되고 Turbine과 Hystrix Dashboard 가 추가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위와 같은 형태를 보이게 된다.

Hystrix 적용


Hystrix 의 적용은 Composite API와 Edge server 에만 적용을 해보려고 한다.
우선은 amqp를 이용하지 않는 hystrix 를 먼저 적용을 해보자.

Edge server에는 기본적으로 Hystrix 모듈이 포함되어있다. Loadbalancer 를 처리하면 RibbonCommand를 사용하기 위해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Edge server에는 별다른 작업을 진행할 필요는 없다.

Composite API의 build.gradle 에 아래와 같이 hystrix dependency를 추가하자.

...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starter-hystrix')
...

뒤에 나올 hystrix-dashboard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hystrix.stream 이라는 RequestMapping이 필요한다 이를 위해서는 spring actuator 를 dependency를 추가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현재 사용한 구조에서는 eureka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이미 actuator가 활성화되어있어서 추가하지 않았다.
만약 eureka를 설정하지 않거나 actuator가 dependency에 없다면 actuator를 추가해줘야 hystrix-dashboard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CompositeApiApplication.java 에 @EnableCircuitBreaker를 추가한다.

@SpringBootApplication
@EnableDiscoveryClient
@EnableCircuitBreaker
public class CompositeApiApplicatio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pringApplication.run(CompositeApiApplication.class, args);
    }
}

이제 Hystrix 를 이용하여 Fallback이 일어나는 경우의 처리를 추가해보자.
이것은 @HystrixCommand 라는 어노테이션의 fallbackMethod 라는 속성을 통해서 설정할 수 있다.
product 의 리스트를 조회하는 ProductCompositeServiceBean의 getProducts() 메소드에 @HystrixCommand를 추가한 내용을 소스로 확인해보자.

/**
     * Product list 에 대한 fallback method
     * @param page
     * @param size
     * @param sort
     * @return
     */
    public Page<Product> getDefaultProducts(int page, int size, String sort) {
        logger.debug("page : {}, size : {}", page, size);

        return new PageImplBean<Product>();
    }

    /**
     * Product list 를 조회하는 API Service Method.
     *
     * @param page
     * @param size
     * @param sort
     * @return
     */
    @HystrixCommand(fallbackMethod = "getDefaultProducts")
    @Override
    public Page<Product> getProducts(int page, int size, String sort) {
        String uri = new StringBuffer(PRODUCT_API_URL).append("/?size={size}&page={page}&sort={sort}").toString();
        Map<String Object> pageMap = new HashMap<>();
        pageMap.put("page", page);
        pageMap.put("size", size);
        pageMap.put("sort", sort);


        ResponseEntity<PageImplBean<Product>> responseEntity = restTemplate.exchange(uri, HttpMethod.GET, null, new ParameterizedTypeReference<PageImplBean<Product>>() {
        }, pageMap);

        if (responseEntity == null || responseEntity.getStatusCode() != HttpStatus.OK) {
            return null;
        }

        return responseEntity.getBody();
    }

@HystrixCommand의 fallbackMethod에 호출할 메소드 이름을 지정하고 호출될 메소드를 정의하면 완료다. ProductCompositeController 에서  getProducts() 메소드를 실행하고 메소드가 로직 수행 중 오류를 발생시켜 Exception이 발생하면 getDefaultProducts를 실행하게 된다.

@HystrixCommand는 javanica 라는 Netflix의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처리한다고 한다.

Hystrix의 기본 동작 방식은 5초 동안 20회 이상 실패할 경우 Circuit 을 Open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용어가 약간 헷갈리는데 Circuit이 Open 상태이면 해당 호출을 막는 것이고, Circuit이 Close 상태이면 정상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fallbackMethod외에 다른 Property 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Spring cloud의 Reference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 테스트는 잠시 후에 hystrix dashboard를 통해서 정리해보겠다.(미리 확인하고 싶다면 전체 서비스가 정상인 상태에서 product/review/recommendation api 중 하나를 재실행하자. 재실행한 API 가 product 인 경우는 http://localhost:9000/composite/, review 또는 recommendation 인 경우는 http://localhost:9000/composite/product/1 로 접속해보면 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Hystrix Dashboard


Hystrix Dashboard는 앞의 Hystrix 설정에 따른 Circuit breaker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dashboard를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이다. 사실 라이브러리라기 보다는 솔루션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간단한 설정으로 실행할 수 있다.

우선 hystrix-dashboard의 build.gradle 이다.

dependencies {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starter-config')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starter-eureka')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starter-hystrix-dashboard')
}

configuration 서버와 eureka 관련 설정은 없어도 상관없는 것이라고 볼 때,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starter-hystrix-dashboard') 만 추가하면 hystrix-dashboard 를 사용할 수 있다.

아래는 HystrixDashboardApplication 의 소스이다.

@SpringBootApplication
@EnableDiscoveryClient
@EnableHystrixDashboard
public class HystrixDashboardApplicatio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pringApplication.run(HystrixDashboardApplication.class, args);
    }
}

끝이다. 이제 HystrixDashboardApplication을 실행한 후에 http://localhost:7979/hystrix 로 접속해 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제일 위에 있는 input에 http://localhost:{composite의 random port}/hystrix.stream 을 입력하고 Monitor Stream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위 화면에서 보면 getRecommendationByProduct의 Circuit 항목이 Open으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Recommendation API가 정상적으로 뜨지 않은 상태에서의 화면이다. 이후 Recommendation API 가 정상 상태가 되면 다른 메소드들 처럼 Circuit이 Closed 상태로 변하게 된다.

위와 같이 Hystrix 설정이 되어있는 서비스마다 따로 호출해서 확인을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불편하다. 다음절에서는 aggregator 역할을 하는 Turbine을 설정해보자.

Turbine


Turbine은 Hystrix 를 이용한 Circuit 정보를 모아주는 역할(Aggregator)을 해 준다.
Hystrix 설정과 Hystrix dashboard 만으로도 모니터링을 충분하게 할 수 있겠지만, 많은 서비스가 구역마다 올라간다거나 하는 경우 cluster로 묶어서 관리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요구를 만족하게 해주는 것이 turbine이다.
다만, 현재까지 테스트는 default cluster나 개별 서비스를 cluster로 지정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여러 서비스를 Cluster 별로 묶는다거나 하는 작업은 실패했다.
이번 정리에서는 default cluster 만으로 정리를 하려고 한다. 자세한 정보는 Spring cloud reference의 Hystrix dashboard 항목을 참고해 보자.
또 한가지 실패한 내용이 AMQP 를 사용하지 않는 turbine 설정이었다. 여러 번 시도는 했으나 무엇을 잘 못 했는지를 아직도 알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AMQP와 RabbitMQ를 이용해서 정리할 것이다. RabbitMQ는 default 설정으로 docker를 사용해서 설치했는데, 이미 설치된 rabbitmq가 있다면 그대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삼아 그 내용도 정리해본다.

## Docker가 이미 설치되어있고 사용자가 docker 그룹이라면...

# RabbitMQ 이미지를 Docker hub을 이용하여 설치
road$ docker run -d --hostname rabbitmq --name rabbitmq -p 5672:5672 -p 15672:15672 rabbitmq

# RabbitMQ의 management plugin 활성화
road$ docker start -i -t rabbitmq bash
road$ rabbitmq-plugins enable rabbitmq_management

기존에 작업했던 Composite API 의 build.gradle 에 spring-cloud-netflix-hystrix-amqp를 추가한다.

...
    # 기존에 추가했던 hystrix 모듈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starter-hystrix')
    # AMQP 관련하여 새롭게 추가된 모듈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netflix-hystrix-amqp')
...

Edge server의 build.gradle 에도 spring-cloud-netflix-hystrix-amqp 를 추가하자. Edge server 에는 이미 spring-cloud-starter-hystrix 가 있으므로 amqp 관련만 추가하면 된다.

이제 Turbine 프로젝트를 만들고 build.gradle 작업을 해보자.

...
dependencies {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starter-eureka')
    compile('org.springframework.cloud:spring-cloud-starter-turbine-amqp')
}

Turbine 서버는 AMQP로 작업을 하는 경우 Configuration 서버는 쓰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이상하게 port 들을 조정하는데도 port 중복이 발생한다. Turbine 의 기본 포트는 8989 인데, 이 포트는 Tomcat이 아니라 application 안의 Rx server가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Tomcat이 해당 포트를 점유하려고 하면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Reference에서는 server.port, turbine.amqp.port, management.port 를 조정하라고 되어있는데, Configuration 서버의 설정을 사용하는 경우 계속 오류가 발생한다. 같은 설정을 Configuration 서버에 설정하는 것과 로컬에 설정하는 것이 다르게 동작한다. 어떤 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잘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프로젝트의 Resources 폴더에 application.yml을 만들고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다.

spring:
  application:
    name: turbine

server:
  port: ${PORT:8989}

management:
  port: -1

eureka:
  client:
    service-url:
      defaultZone: http://localhost:8761/eureka/
  instance:
    preferIpAddress: false
    leaseRenewalIntervalInSeconds: 10
    leaseExpirationDurationInSeconds: 30
    metadataMap:
      instanceId: ${spring.application.name}:${spring.application.instance_id:${random.value}}

이제 TurbineServiceApplication 을 아래와 같이 만들자. 여담이지만, 클래스 이름을 TurbineApplication 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해당 클래스 이름을 이미 Spring이 사용하고 있다. 중복돼도 패키지가 달라서 상관없지만, 클래스 검색할 때 귀찮아서 다른 이름을 사용했다.

@SpringBootApplication
@EnableDiscoveryClient
@EnableTurbineAmqp
public class TurbineServiceApplicatio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pringApplication.run(TurbineServiceApplication.class, args);
    }
}

Spring cloud 프로젝트들이 다 그렇듯 너무 간단하다. @EnableTurbineAmqp 만 사용하면 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AMQP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EnableTurbine 을 사용하면 된다.

다른 설정 없이 위와 같은 상황에서 Turbine을 실행하자.
모든 서비스가 올라온 후에 Hystrix 설정이 된 서비스에 최소 한 번 이상의 요청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 hystrix의 정보가 RabbitMQ 에 message로 보내지고 Turbine이 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그전까지는 계속 Loading.. 이라는 메시지를 보게 될 것이다.

우선 RabbitMQ의 Management dashboard를 이용해서 몇 가지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아래의 내용으로 별도로 설정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Turbine이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모니터링을 시작해서 정상적인 모습으로 나올 때의 RabbitMQ의 모습이다. 별도로 RabbitMQ에 설정해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물론 기본값으로 실행할 때의 이야기지만...)





대략 위와 같은 내용이 확인될 것이다.

이제 Hystrix dashboard에 접속하고, http://localhost:8989 를 입력해보자.
Hystrix 메인 화면에 보면
Cluster via Turbine (custom cluster): http://turbine-hostname:port/turbine.stream?cluster=[clusterName] 
라고 되어있는데, http://localhost:8989 형식으로만 해도 default cluster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http://localhost:8989/turbine.stream 을 입력해도 http://localhost:8989/turbine.stream?cluster=default 를 입력해도 결과는 같다.


위쪽에는 Circuit의 상태 아래쪽에는 Thread의 상태이며, Edge server와 Composite api의 정보가 모두 함께 나온다. 메소드 명 앞에 있는 것이 해당 서비스들의 Eureka 에 등록된 Service Id 로 이 값이 디폴트 값이다.

정보는 기본값으로 2초에 한 번씩 갱신(hystrix dashboard 메인 화면에서 수정 가능하다)되는데, 값이 변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ab 를 이용해 테스트해 보았다.
로컬에서 작업한 만큼 대단한 부하를 주기는 힘들어서 아래 정도의 부하를 주고 모니터링을 해보았다.

ab -n 600 -c 10 http://localhost:9000/composite/product/1


그 중 한 장을 스크린샷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부하를 좀 더 심하게 주면 아래와 같은 그림도 볼 수 있는데, 부하와 상태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Circuit에 Open과 Closed 상태를 왔다 갔다 하는 것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



원은 앞에 설명했듯이 현재 부하의 정도나 상태 등을 나타내는 것이고 그 외에도 90%, 99%, 99.9% 의 응답속도라던가 요청 수 쓰레드의 움직임 등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결론


Circuit breaker는 아름답게 에러를 처리해야 한다는 마이크로서비스의 철학에 부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능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Spring cloud 의 솔루션들을 정리해나가면 나갈수록 워낙 단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놔서 정리할 게 별로 없다는 점이 사실 곤혹스럽다. 그나마 여러 가지 옵션을 적용해보면서 달라지는 점을 정리한다면 모르겠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옵션에 대해서 테스트를 진행해 보고 싶었는데 능력부족이다.
나중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다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Composite API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Edge Server의 Default fallback이 없다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설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찾아봤는데 아직 찾지 못했다. 어쩌면 이 부분은 override를 한다거나 해서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본 중에서 아시는 분은 메일이나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경력 개발자의 자기소개서에 대해서...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글을 쓰다니 무슨 생각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뜬금없음에 대한 변명은 잠시 접어두고 일단 오늘 쓰려고 하는 글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개발자로 대충 16년을 그럭저럭 보내왔습니다. 시대적 상황으로 5년 차쯤에 대리로 처음 팀장을 시작했으니, 일반 개발자로 산 시간보다는 어쨌건 프로젝트 또는 팀의 리더로 산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기간 동안 남들보다 좀 심하게 회사를 많이 옮겨 다니다 보니 꽤 많은 면접을 볼 수 있는 경험이 있었고, 또 옮긴 회사가 대부분 팀을 리빌딩하는 곳이었다 보니 꽤 많은 채용절차에 관여할 기회가 있어서 어린 나이부터 비교적 많은 이력서를 검토했고 면접관으로도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면접을 보러 다니던 시절의 제 이력서의 자기소개서는 항상 "19XX년 봄 XX업계에 종사하시던 아버님과 집안일에 헌신적인 어머니의 유복한 가정에 1남 1녀의 막내로..." 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문장에 향수를 느끼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 경력이 5년이 넘은 어느 날 도대체 이 문장을 왜 써야 하느냐는 의문이 생겨서 조금 바꾸긴 했습니다만, 그 뒤로도 꽤 오랜 세월을 이런 자기소개서가 항상 제 이력서에 붙어있었죠. 요즘 누가 저런 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써?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로 생각해요. (대신 요즘은 대학 시절의 봉사활동이나 해외연수 이력이... 뭐 어차피 그놈이 그놈입니다.) 저런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는 것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는 몰라도 회사를 그만두기 전인 2년 전까지도 약간의 표현은 다를지 모르지만 비슷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자기소개서를 이력서에 첨부해서 보내는 지원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제가 뜬금없는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히고 계속 진행해야겠네요. 블로그에 올릴 글을 준비하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어요. 블로그에 올리려고 준비한 주제에 맞는 소스를 작업하고 거기에 글을 입히다 보면 가끔

Springframework 5에서 바뀌는 것들에 대한 간단 정리 및 생각

Spring framework 5 에 대해 많은 분이 기대와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기대를 하고 계신 분들은 Reactive Programming 지원을 기대하고 계시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데요. 7월 초에 John Thompson 이란 분이 D-Zone에 아주 깔끔하고 멋지게 정리를 잘해서 글을 쓰셨더라구요. 해당 글은  https://dzone.com/articles/whats-new-in-spring-framework-5 에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Spring framework 5에서 달라지는 내용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Spring framework github의 wiki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본 포스트는 언제나 그렇듯이 윗글에 대한 번역이 아닙니다. 그저 윗글을 다시 정리하면서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 놓은 포스트입니다. Spring framework 5는 현재 5.0.0.RC2(2017.07.23일 기준)까지 릴리즈된 상황입니다. Spring framework 5에서 크게 변화하는 내용을 John Thompson은 8가지로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1. JDK 지원 버전의 업데이트 5버전은 원래 JDK 9 버전의 지원을 위해서 시작됐던 프로젝트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JDK 9의 Release가 늦어져서 Spring framework 5가 먼저 Release 될 것으로 보이지만, JDK 9가 Release가 되면 언제건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JDK의 최소 버전은 JDK 8이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이 때문에 Spring framework 5에 무관심한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JDK 8을 기반으로 합니다만, 최근까지 다니던 회사의 경우는 JDK 7까지가 업그레이드 한계였던 회사였습니다. 아마도 JDK 업그레이드를 쉽게 못 하시는 회사들이 많으니 "나랑은 관계없는 얘기군"

Gradle 을 이용해서 Multiproject 를 구성하는 방법 (중 하나)

개요 회사에서 Gradle 을 이용하게 된 이래로 계속 Multi-project 형태로 설정하여 진행을 해 오고 있다. 매번 멀티 프로젝트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는 회사의 프로젝트들이다 보니 그때마다 다시 이전 빌드 스크립트를 보면서 만드는데 프로젝트들이 복잡하다보니 필요없는 설정들까지 복사해서 쓰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한번 정리를 했으면 하고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상태의 멀티프로젝트용 build.gradle 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 중 한가지라 생각하고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 요구사항 기본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멀티프로젝트는 디렉터리를 기반으로 아래와 같이 그룹으로 만들어 질 수 있어야 한다.   - Shared : 다른 프로젝트에서 Dependency로 추가될 수 있는 공통 라이브러리를 포함하는 라이브러리 모듈 그룹   - Web : Front 모듈 그룹   - Server : 주로 어플리케이션 간의 설정 등을 관리하는 Server 모듈 그룹   - Service : Web API 서버 모듈 그룹 2) 모든 Subproject 들은 Java project 이며, 프로젝트 명은 "모듈그룹명-모듈명" 으로 만든다. 즉, Server 모듈의 configuration-server 모듈이라면 server-configuration-server의 형태로 만들어지면 된다. 이후에 작업된 모든 내용은 Ubuntu 14.04 OS와 IntelliJ IDEA 15에서 작업되었다. (윈도우즈와 이클립스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동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테스트되지 않았을 뿐이다) Main Gradle Script 작업 1) 파일 구성   - build.gradle : gradle script 파일   - settings.gradle : sub project 관리를 위한 파일 2) build.gradle 파일 작성   - 우선은  프로젝트 기본 정보로 group 정보와 version 을 설정한다. 본인의